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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뉴 마스터' 출시, 밴 2999만 원 버스 3729만 원부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16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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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경상용차인 마스터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 ‘뉴 마스터’을 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16일 뉴 마스터의 밴과 버스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뉴 마스터' 출시, 밴 2999만 원 버스 3729만 원부터
▲ 르노삼성자동차 '뉴 마스터'.

마스터는 2018년 10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차량이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 등 전반적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다.

밴과 버스모델 모두 전면부에 르노그룹의 브랜드 정체성인 C자 모양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헤드라이트와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그릴 등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실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수준으로 변화했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됐으며 계기판에는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보냉기능이 더해진 신규 매직 드로어와 오토 헤드라이트, 오토 와이퍼 등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르노삼성차는 뉴 마스터의 밴과 버스모델에 측풍영향 보정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이 기능은 차량이 고속으로 직진주행할 때 강한 측면 바람으로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 주행 때 안정성을 확보해준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마스터 밴모델의 동력성능도 보강됐다.

뉴 마스터 밴에 탑재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2.3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f·m의 성능을 낸다. 기존보다 최대출력은 5마력, 최대토크는 2.6kgf·m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마스터 밴 S모델 11.1km/ℓ, 마스터 밴 L모델 10.9km/ℓ 등이다.

뉴 마스터 버스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f·m로 기존과 같다.

르노삼성차는 뉴 마스터의 밴과 버스모델에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수리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일반부품까지 모두 3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한다.

르노삼성차는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르노삼성차의 정책”이라며 “구매고객들은 긴 주행거리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뉴 마스터 밴과 버스는 투박함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경상용차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로 도로의 풍경과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고 활기차도록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존 마스터의 안전성과 실용성,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가격 성능 대비)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다양한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국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잠재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운용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밴 S모델 2999만 원 △밴 L모델 3199만 원 △버스 13인승 3729만 원 △버스 15인승 4699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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