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외교부, 주한 외교관을 인천국제공항에 초청해 출입국 방역체계 설명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13 18:2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한 외교사절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방역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외교부는 주한외교단을 초청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출입국 검역현장의 참관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주한 외교관을 인천국제공항에 초청해 출입국 방역체계 설명
▲ 13일 오전 주한외교단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3층 2단계 발열체크 현장을 방문해 출입국 검역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인천국제공항공사 협업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됐다. 15명의 대사를 포함한 40여개 국가의 주한외교단이 참석했다.

외교단은 김건 외교부 차관보,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상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이 설명하는 출국 검역절차와 특별입국절차 브리핑을 들어 ㅆ다.

이들은 출국장에서 발열검사를 참관한 뒤 입국장으로 이동해 한국에 도착한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상태질문서 징수와 발열검사 등 특별입국절차를 확인했다.

외교부는 외교단이 한국의 출국 검역 및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입국 검역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출국 발열검사와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감염병 유입 관리방안에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 출입국 검역 절차와 관련해 주한외교단의 이해와 신뢰가 높아지고 한국과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주한외교단 설명회에서 "한국이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신뢰를 유지하길 바란다"며 “관심이 있으면 인천공항 검역현장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