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임금협상에서 성과금 미리 지급 제안, 노조는 수용 거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3-13 16:5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지난해 성과금을 미리 지급하겠다고 노조(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에 제안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열린 46차 교섭에서 2019년 성과금을 우선 지급하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고 13일 사내소식지 ‘인사저널’을 통해 밝혔다.
 
현대중공업 임금협상에서 성과금 미리 지급 제안, 노조는 수용 거부
▲ 현대중공업 노조가 2019년 5월30일 임시 주주총회 개최장소인 울산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은 2019년도 성과금을 약정임금의 193%로 책정했다.

현대중공업은 소식지에서 “코로나19와 교섭 장기화로 대다수 조합원들이 가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안과 무관한 성과금이라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노조가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의 제안에 “노조 제안이 반영되지 않은 산출기준으로 우선 지급하는 성과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노조 제안을 반영한 성과금 산출기준부터 마련한다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천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등을 요구하며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반대투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 등 현안문제의 해결도 요구안에 넣었다.

회사는 임금 4만5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천 원 포함), 타결 격려금 100%+150만 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9년 5월2일 임단협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연 뒤 12일까지 46차례 교섭했지만 여전히 타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