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모두투어 주가 급락, 항공주와 여행주 모두 약세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3-09 17:2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항공사 주가와 여행사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코로나19로 2월 여객 수송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모두투어 주가 급락, 항공주와 여행주 모두 약세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9일 대한항공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일보다 1.68% 하락한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6.56% 내린 1만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진칼 주가는 10.33% 급락한 6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진칼 우선주 주가도 11.37%나 떨어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5.05% 하락한 40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 주가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진에어는 직전 거래일보다 3.46% 하락한 1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티웨이항공(-5.32%)과 티웨이홀딩스(-6.3%), 제주항공(-1.39%), 에어부산(-9.18%) 등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여행사 주가도 하락했다.

하나투어는 직전 거래일보다 4.48% 하락한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모두투어는 5.63% 떨어진 1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398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6% 감소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여객관련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위축된 수요가 단기간 내에 회복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항공 관련주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