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4812명이라고 3일 밝혔다.
▲ 청도대남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
확진자 수는 2일 0시보다 600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600명 가운데 580명은 대구·경북(대구 519명, 경북 61명)에서 나왔다.
그 밖의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7명, 부산 2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천 명을 넘었다. 대구 3600명, 경북 685명으로 총 4285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29명이다.
전날 0시 기준 22명에서 이날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확진자 한 명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공식 집계에 반영된 23∼28번째 사망자는 모두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6번째 사망자는 경북, 나머지 사망자 5명은 대구 환자였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3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오전 10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