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2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확진자가 70명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24일 대구시 달서구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백화점 관계자들이 백화점 문을 닫고 코로나19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24일 오전 9시보다 70명 늘어났다. 23일 오후 4시와 비교하면 231명 증가했다.
신규환자 7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41명, 경북 12명,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이다. 이들과 신천지 대구교회의 관련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체 누적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81명(81.7%)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서는 7명이었지만 오후 4시 이후 경북대병원에서 확진자 1명의 사망 사실을 공개했다.
8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로 알려졌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2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인공심폐장치 에크모(ECMO) 등을 통한 기계호흡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 환자는 2명, 산소공급 치료 중으로 비교적 중증 환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