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쌍용양회 주가 상승 가능", 올해 실적 안정적이고 배당매력도 높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2-20 08:5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매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쌍용양회 주가 상승 가능", 올해 실적 안정적이고 배당매력도 높아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쌍용양회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쌍용양회 주가는 4815원에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다른 건자재업체나 시멘트사와 달리 실적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며 “내수 출하량 감소는 수출로 상쇄시킬 수 있고 유연탄의 60%를 고정가격으로 수입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따른 노출도도 낮은 편”이라고 파악했다.

쌍용양회는 자체적으로 2020년 국내 시멘트 수요가 6.1% 줄어들어 내수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택 분양 증가추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내수 출하량이 늘어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주택 분양이 증가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라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며 주택 분양 증가추세가 올해 4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시멘트가 아파트 초기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건자재이기 때문에 올해 내수 출하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2020년 쌍용양회의 주당 배당금은 최소 450원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 배당률이 9.3%로 높아졌다”며 “2020년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쌍용양회 주식을 사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쌍용양회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250억 원, 영업이익 2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