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2월19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BNK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썸패스 및 등대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과 부산개인택시조합이 콜택시와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부산은행은 19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썸패스 및 등대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인 ‘썸패스’와 부산시 지정 브랜드택시 1호 콜택시서비스인 ‘등대콜’을 연계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등대콜 개인택시 이용을 활성화하고 부산은행 썸패스 고객들에게는 편의와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3월 안에 등대콜에 가입돼 있는 개인택시 4천여 대에 썸패스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고 4월에는 썸패스등대콜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고객이 등대콜 택시를 이용하고 ‘썸뱅크 앱’ 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앱’에 있는 썸패스결제서비스를 이용해 택시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등대콜 택시기사는 부산은행 가맹점주 전용앱인 ‘썸스토어앱’을 통해 실시간 썸패스 결제알림, 계좌조회, 매출관리 등 은행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호덕 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콜택시서비스인 등대콜과 부산은행 썸패스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지역민들과 모바일 접점을 넓혀 더욱 편리한 개인택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금융과 운송서비스업의 제휴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썸패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썸패스 결제기반 확대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