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이재명, 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2천억으로 증액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2-16 17:5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별자금 규모를 2천억 원으로 늘린다.

경기도는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특별자금을 7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2천억으로 증액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6일 7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발표할 때는 중소기업에 200억 원(1곳당 최대 5억 원), 소상공인에 500억 원(1곳당 최대 1억 원)이 배정됐다.

그러나 12~13일 자금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중소기업 한도가 이틀 만에 초과되면서 1300억 원이 추가 배정됐다. 

이틀 동안 들어온 신청건수와 자금규모를 보면 중소기업은 62건에 203억 원(1곳당 평균 3억3천만 원), 소상공인은 18건에 8억6천만 원(1곳당 평균 5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신청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지원 규모를 넘은 신청이 들어온 것은 우리 경제가 중국의 경기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중소기업이 생산 차질을 겪는 등 피해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추가 대책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자금 지원을 받으려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23곳의 전담창구 혹은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실적 본격화, 증권가 '주가 더 간다' 목표주가 줄상향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