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스마트스피커 작년 1억6700만 대 팔려 신기록, 아마존 구글이 강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2-14 10:5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스마트스피커 출하량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스피커 출하량은 1억6690만 대를 보였다. 2018년과 비교해 70%가량 늘어난ㅆ다.
 
스마트스피커 작년 1억6700만 대 팔려 신기록, 아마존 구글이 강자
▲ 아마존 스마트스피커 '에코'. <아마존>

아마존과 구글이 각각 점유율 26.2%, 20.3%를 차지해 1위와 2위에 올랐다.

2019년 4분기 출하량은 5570만 대로 분기별 출하량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기업에 따른 4분기 출하량을 보면 아마존이 1580만 대로 점유율 28.3%를 보였다. 구글은 1390만 대를 출하해 24.9%를 차지했다.

중국 바이두(590만 대)와 알리바바(550만 대)는 각각 점유율 10.6%, 9.8%로 나타났다.

중국 샤오미(470만 대)는 4.7%, 애플(260만 대)은 2.6%에 머물렀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한 기업별 출하량 성장률은 바이두와 샤오미가 각각 171%, 167%로 가장 높았다. 알리바바는 94%, 애플은 65%를 보였다. 아마존과 구글의 성장률은 각각 16%와 20%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스마트스피커 기능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지속해서 자극한다고 봤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라 공급과 수요에 단기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2020년 스마트스피커 판매의 새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