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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콩·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 지정해 여행자 관리 강화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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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콩·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오염지역 지정해 여행자 관리 강화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겸 질병관리본부장이 11일 충청북도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을 설명한 뒤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12일 0시를 기준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며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들어오는 여행자 검역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10일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홍콩에서는 환자가 36명 발상했고 그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마카오는 환자가 10명 발생했고 중국 광둥성과 가까워 마카오를 지나온 사람 가운데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입국하는 사람은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받고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염지역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검역법 제5조에 따라 지정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및 질병관리본부장은 11일 “홍콩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마카오는 현재 확진환자가 10명이며 중국 광둥성 인접지역"이라며 "이 지역을 경유해 국내에 환자가 유입될 가능성과 마카오 자체의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을 판단해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싱가포르 등 다른 지역도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싱가포르가 오염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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