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한국 미국 홍콩주식 대상 차액결제 거래서비스 시작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2-10 16:0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증권이 국내외 주식 차액결제 거래서비스를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과 미국, 홍콩주식 2천여 종목을 대상으로 차액결제 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 미국 홍콩주식 대상 차액결제 거래서비스 시작
▲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과 미국, 홍콩주식 2천여 종목을 대상으로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차액결제거래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 매수금액과 매도금액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을 뜻한다. 

차액결제거래를 통해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주식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빌린 돈을 지렛대(lever) 삼아 이익을 창출하는 지렛대 효과(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차액결제 거래는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전문투자자 자격을 인정받아야만 투자활동을 벌일 수 있다.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기준이 낮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액결제 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금융투자계좌 잔고 기준 ‘5억 원 이상’에서 ‘초저위험 상품 제외 5천만 원 이상’으로 개인전문투자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한국투자증권은 3월31일까지 차액결제 거래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한국투자증권 차액결제 거래계좌를 만든 뒤 5천만 원 이상 매매한 개인전문투자자 고객에게 현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전문투자자로 등록한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3만 원)을 준다.

차액결제 거래계좌 개설과 개인전문투자자 등록은 한국투자증권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