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를 시험가동하면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나주시민, 나주시, 전라남도와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발전소 운영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겠다고 4일 밝혔다.
▲ 전라남도 나주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공사는 1월30일 나주 SRF발전소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2019년 9월 나주 SRF현안 관련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나주 SRF발전소 시험가동 기본합의서를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3일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나주시민 등 50여 명에게 나주 SRF발전소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앞으로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고 발전소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환경영향조사를 위해 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발전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