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홍남기 "작년 국세수입 예산보다 1조3천억 덜 걷힐 듯, 법인세 줄어"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2-03 19:2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9년 국세 수입을 놓고 1조3천억 원 덜 걷힐 것으로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국세 수입은 293조5천억 원으로 세입예산에 1조3천억 원 정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워 법인세 수입이 예상보다 감소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작년 국세수입 예산보다 1조3천억 덜 걷힐 듯, 법인세 줄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국세 수입은 293조5천억 원으로 세입예산에 1조3천억 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경기가 어려워 법인세 수입이 예상보다 감소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만 어느 정도 예상한 수준의 세수가 들어오는 것으로 판단했다.

홍 부총리는 “예산 대비 오차율은 0.5%로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최근 3∼4년 초과세수가 이어지며 오차폭이 컸지만 적지도 많지도 않게 거두는 것이 최적의 재정 활동이라는 판단으로 세수 추계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짚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부가 2020년 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신종코로나가 경기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경제 어려움이 지속한다면 세수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입 여건이 절대 쉽지 않지만 정부는 최소한 계상된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성수기 앞두고 실적이 먼저 왔다"
미래에셋 "시프트업 '니케 중국' 일평균 매출액 8억 추정, 초기 서프라이즈"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아모레퍼시픽 실적 기여 확대 전망"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중소형주의 껍질을 깨다, 울타 뷰티 입성하다"
삼성증권 "CJENM 실망스러운 출발, 그래도 반등의 여지는 있다"
삼성증권 "더블유게임즈 올해는 외형 성장에 집중, 추가 M&A로 성장 모색"
삼성증권 "엔씨소프트 비용 축소로 흑자전환, 하반기 신작 모멘텀 본격화"
흥국증권 "동원산업 진정한 밸류업 기업으로 발돋음, 주가 재평가"
퀄컴 데이터센터용 CPU 개발 재개,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와 호환"
비트코인 1억4661만 원대 횡보, 최고가 갱신 전 '숨고르기'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