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오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다.
▲ 화요일인 4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오겠다. |
기상청은 3일 “3일 오후 11시부터 강원 태백·철원·화천 등과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너가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10도 밑으로 떨어지겠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도 4일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에 1∼5㎝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인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점차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포근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