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인공지능 활용해 거래기업과 불공정 약관 찾아낸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03 10:4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거래기업과 불공정 약관을 찾아내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포스코는 3일 국내기업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관 공정화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공지능 활용해 거래기업과 불공정 약관 찾아낸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약관 공정화 시스템은 포스코가 협력기업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 맺은 거래 약관을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일괄 심사해 불공정한 부분을 자동으로 검출한 뒤 법무적 검토를 통해 개선된 약관을 회사 표준으로 등록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는 2019년 약관 공정화시스템 구축을 목표과제로 선정해 6개월 동안 법무실과 포스코ICT의 협력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관련 법령과 지침, 심결·판례, 사내 상담사례 등 1만6천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기존에 법무실이 맡았던 약관 검토업무를 약관 공정화시스템이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역서 1건당 평균 3시간 소요됐던 업무시간이 대폭 축소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공정 약관을 사전에 근절해 법 위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현재 하도급법상 ‘부당특약’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자동 검출범위로 설정해놓았다. 앞으로 공정거래법과 대리점법, 약관규제법 등 공정거래 관련 다른 법률까지 시스템을 확대해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