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세계보건기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놓고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31 16: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보건기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놓고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0일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긴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히고 있다. < AP=연합뉴스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놓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는 30일 2차례의 긴급위원회 회의 끝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건 체계가 약한 국가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는 중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에 정보공유를 당부했다.

긴급위원회는 "감염가능한 경로를 연구해 추가적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후베이 밖의 바이러스 염색체 분석 등을 통해 각 지역에서 변이가 생겼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국인 중국에 교역과 여행 등을 제한하는 권고를 하지는 않았다.

지금까지 정보를 종합해 봤을 때 이동제한 권고는 필요없다고 판단했다.

세계보건기구는 "교역이나 여행을 막는 나라가 있다면 국제안전규정(IHR)에 따라 48시간 안에 사유를 보고해야 할 것"이라며 "사유가 정당한 것인지 살피고 해당 국가에 제재의 해제를 권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인텔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적신호, 이재용 ‘분사 카드’ 꺼낼지 주목 나병현 기자
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2차전지 공급계약 체결, 총 2조3천억 규모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계획'에 혹평 잇달아, 삼성전자와 '동맹' 가능성도 나와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XR 안경’ 무선충전에 이어 지문보안 특허도 출원, 출시 임박했나 김호현 기자
"TSMC 미국 반도체 공장서 애플 A16 생산 시작", 아이폰SE4에 탑재 가능성 김용원 기자
호반 2세 김대헌 배우자 김민형 전 아나운서, 그룹 사회공헌담당 임원 맡아 김홍준 기자
중국 YMTC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자국 반도체 장비 활용 김용원 기자
메디톡스 '메디톡신 소송 리스크' 넘겨, 정현호 미국 일본 진출 가속화 주력 장은파 기자
HMM 20년 만에 석유제품선 발주, 김경배 ‘컨테이너 고점’ 사업다각화로 돌파 류근영 기자
SK온 삼성SDI 전기차 캐즘에 헝가리공장 가동률 하락 정황, 환경 변수도 직면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