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해태제과식품,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매각 열어놓고 투자유치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31 10:2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태제과식품이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식품은 해태아이스크림의 투자유치를 위한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했다.
 
해태제과식품,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매각 열어놓고 투자유치 추진
▲ 해태제과식품 로고.

삼일PwC는 잠재적 인수후보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배포하는 등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해태제과식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의 매각설을 두고 “주관사인 삼일PwC를 통해 총괄적, 재무적 자문을 받고 있다”며 “물적분할 당시 밝힌 것처럼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아직 어떠한 것도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해태제과식품은 2019년 10월 아이스크림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올해 1월1일 해태아이스크림을 새롭게 설립했다. 

해태제과식품은 아이스크림사업부문 분할을 발표하면서 “회사의 분할을 통해 핵심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하면 외부 투자유치,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지분매각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젤라토 브랜드 ‘빨라쪼’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