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한국 전통 명절음식인 ‘만두빚기’ 행사를 펼쳤다.
CJ제일제당은 22일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 개점한 ‘비비고 팝업 레스트랑’에 미국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을 초청해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22일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 있는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설 명절을 맞아 ‘뉴요커’에게 만두 빚는 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ABC 방송과 뉴욕지역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인 ‘맨해튼 다이제스트’ 등의 편집장, 팔로워 10만 명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 등 모두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에 따라 만두 빚는 법을 배웠다.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든 만둣국과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 잡채, 김스낵 등을 함께 시식하기도 했다.
안효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팀 담당자는 “뉴욕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지 소비자가 팝업 매장과 한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비비고’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12월 미국 뉴욕에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매장인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올해 2월에는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뉴욕대, 브로드웨이 등 맨해튼 중심가를 돌며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