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친환경적 포장재 개선으로 작년 잉크 사용량 24% 줄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1-22 11: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환경친화적 포장재로 잉크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오리온은 2019년 후레쉬베리 등 10개 브랜드 제품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기존과 비교해 잉크 사용량을 24%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 친환경적 포장재 개선으로 작년 잉크 사용량 24% 줄여
▲ 오리온 후레쉬베리와 촉촉한 초코칩 포장재 개선 전과 후 비교사진. <오리온>

오리온은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모두 10개 브랜드 제품의 낱개 속포장 인쇄도수를 기존 3~8도에서 3도 이하로 낮추는 등 포장재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오리온은 이 작업을 통해 기존 잉크 사용량의 24%에 이르는 27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오리온은 앞서 2015년에도 브랜드 22개 제품의 포장재 인쇄도수를 줄여 한 해 잉크 사용량을 약 88톤 줄였다.

오리온은 두 번에 걸친 포장재 개선으로 포장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잉크의 양을 기존과 비교해 한 해 약 178톤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오리온은 올해 3월부터 포장재 생산에 ‘플렉소’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해 잉크 사용량을 추가적으로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오리온 윤리경영의 하나”라며 “친환경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