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수주 쌓아 실적 안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17 08:5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랍에미리트와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프로젝트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수주 쌓아 실적 안정적"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17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중동지역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건설사의 중동 수주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기존에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올해 실적을 충분히 선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양한 해외국가에서 거둬들일 실적을 통해 2020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경쟁 건설사와 비교해 돋보이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2019년에 발생한 일회성이익 효과로 2020년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651억 원, 영업이익 39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4.2% 늘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