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후속 임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조직을 정비했다.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진행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의 후속 임상에 필요한 의료 모니터링과 약물 감시, 임상 전략을 담당할 전문가로 윌리엄 프랑크 박사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윌리엄 프랑크 박사는 미국 템플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스미스 클라인, 산도즈, 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회사에서 메디컬 디렉터와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개발과 운영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윌리엄 프랑크 박사와 함께 임상과 허가 관련 보고서를 전문적으로 작성할 제인 고슬린 박사도 영입했다.
제인 고슬린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다. 30년 동안 의약산업 분야에서 메디컬 라이터로 일해 왔다.
헬릭스미스는 윌리엄 프랑크 박사와 제인 고슬린 박사를 영입하면서 4개월 동안 진행한 임상 개발조직의 정비를 사실상 마쳤다. 현재 헬릭스미스의 임상개발 조직에는 약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이제 후속 임상들을 시작할 준비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임상 조직의 확대와 향상을 통해 후속 임상3상들에서는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