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사회복지사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발레공연에 초청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1일과 27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 열린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에 사회복지사 등 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와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1일 열린 공연에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을 초청했으며 27일 열리는 공연에는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천여 명을 초청한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기반으로 ‘눈의 왈츠’ ‘꽃의 왈츠’ ‘그랑 파드되’ 등 여러 군무가 어우러진 클래식 발레공연이다.
박진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본부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은 업무 특성상 다른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아픔을 마주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며 “현대차정몽구재단에서 제공하는 공연 관람을 통해 힘들었던 일들은 있고 기쁜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누구보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와 관계자분들이 공연 관림을 통해 한 해 고단했던 일을 모두 잊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