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기재부 "작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수준은 매우 양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2-26 17:4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재부 "작년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수준은 매우 양호"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주요 국가의 2018년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비율 비교.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2018년도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수준이 매우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내놓은 ‘2018회계년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실적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2018년도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은 40.1%, 공공부문 부채(D3) 비율은 56.9%로 파악됐다.

정부가 산출하고 관리하는 부채 통계는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 공공부문 부채로 구분된다. 국가채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운용지표고 일반정부 부채와 공공부문 부채는 국가사이 비교지표로 활용된다.

2018년도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2016년 41.2%에서 2017년 40.1%로 낮아진 뒤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반정부 부채규모는 2018년에 759조7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34조5천만 원이 늘었다.

국가 사이 재정 건전성 비교에 사용되는 일반정부 부채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나라 가운데 한국이 4번째로 낮았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들의 일반정부 부채비율 평균은 109.2%다.

2018년도 공공부문 부채비율도 2016년 59.5%에서 2017년 56.9%로 낮아진 뒤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공부문 부채규모는 2018년에 1078조 원으로 2017년보다 33조4천만 원 증가했다.

공공부문 부채비율은 관련 통계를 산출해 제공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7개 나라 가운데 2번째로 낮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 해외언론 등도 우리나라의 재정여력과 양호한 재정상황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출혁신, 세입기반 확충 등 재정 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부채통계의 근거규정 법제화 등 제도적 기반 강화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국내와 북미 모두 회복세 전환"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기관 투자자 효과 반영, ETF 자금 유입도 '최대'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4.7%, TK·70세 이상 긍정평가 60% 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