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역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지역밀착경영 강화를 위해 지역개발금융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지역사업 및 기업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 1금고 역할을 수행하는 5개 출장소(목포시, 광주시 동구, 서구, 북구, 광산구)를 모두 지점으로 승격시켜 유관기관 및 지역민에 대한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개발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영업 강화를 위해 TM(텔레마케팅)팀도 신설했다.
광주은행은 조직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인사도 실시했다. 기존 임원을 전원 유임시켜 조직 안정을 꾀했고 예비점포장 교육과 임원회의를 통해 젊고 패기있는 3급 신임 점포장 15명을 새로 선임했다.
또 영업 분위기 쇄신을 위해 광주·전남지역과 수도권지역의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고병일 광주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타개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밀착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2019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2020년에도 여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