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정제마진 하락해 4분기 실적 기대이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2-24 08:0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정제마진이 떨어져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 하향, 정제마진 하락해 4분기 실적 기대이하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4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정제마진 가정사항 조정과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수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6328억 원, 영업이익 21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인데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3달러로 3분기와 비교해 1.2달러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공식 원유 판매가격(OSP)은 2.9달러로 3분기보다 0.6달러 상승하면서 추가적 원가부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백 연구원은 “정제마진의 하락은 벙커씨유의 가격 급락과 디젤의 수익성 하락 때문”이라며 “국제해사기구의 제도 변화로 2020년부터 고유황유인 벙커씨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 하락으로 4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도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원재료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서 폴리에틸렌(PE)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020년 정제마진은 지금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2020년 1월부터 해운사에서 노골적으로 고유황유를 사용하지는 못할 것이므로 정제마진이 상승할 것”이라며 “정제마진은 지금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1연속 1위 올라
고려아연, 이사 선임 표대결에서 최윤범 '3인' MBK·영풍 '2인' 의석 확보
국회 재경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24일 오!정말] 이재명 "개구리 보호한다고 모기까지 보호해야 하는 것 아냐"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5550선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 1495.2원까지 내려
[채널Who] "48시간 후 초토화" 외치던 트럼프의 '5일 휴전'의 속내, 오락가락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박홍근 '확대법 반성', 72조 교육교부금 재정 틀 깨나
고려아연 소액주주 표심은 최윤범 향했다, 내년까지 경영권 방어 유리한 고지 올라
부총리 배경훈 "LG유플러스 가입자식별번호 보안 우려에 철저 대응"
중국 CATL 쩡위췬 "대미 투자 의향 있다", 다음 대선 2028년에 변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