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 발견, 5.18 실종자 조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19-12-20 17:3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 발견, 5.18 실종자 조사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 전경. <연합뉴스>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다수 발굴돼 법무부가 민주화운동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법무부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옛 광주교도소 부지 안에 있는 무연고묘지를 해체하면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 구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연고묘지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으나 가족 등 연고가 없어 매장한 곳으로 현장에서 발굴된 유골은 현재 '함평 국군통합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오 법무부 장관대행과 문찬석 광주지방검찰청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유골들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원미상의 유골들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식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연합단체인 ‘5월 단체’의 한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는 신원 표식이 있는 만큼 만약 이런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된다면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6일부터 무연고묘지가 포함된 해당부지를 정비하다가 이 유골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에게 법률교육과 법무부 활동을 홍보하는 시설인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퇴직연금시장 1위 내준 삼성생명, 홍원학 ETF에서 경쟁력 강화 길 찾는다
애플 시리AI 흥행 여부 메모리 확보에 달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더 커져
[커리어 진단 리포트②] 취준생과 직장 초년생들을 위한 커리어 전문가의 조언, "기업은..
[젠슨 황 이펙트⑤] 정의선·젠슨 황 미래 사업에서도 '깐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날..
현대건설 전환사채 조건에 '에너지 사업' 자신감, 이한우 주주 지키고 실리 챙기나
패션그룹형지 승계 빨라지는데 상장사는 '동전주', 최준호·최혜원 오너2세 역량 증명의 시간
메모리값 급등에 중저가 중국폰 판매 감소, 노태문 7월 새 폴더블폰으로 점유율 격차 더..
K뷰티 '헤어케어' 글로벌 수요 확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미쟝센·라보에이치 인지도 확..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BTS 공연 방불케 한 젠슨 황 방한, AI 인프라 엔비디아 기..
삼성전자,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기업 '엘리먼트' 최대주주 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