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 발견, 5.18 실종자 조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미상 유골 40여구 발견, 5.18 실종자 조사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 전경. <연합뉴스>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다수 발굴돼 법무부가 민주화운동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법무부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옛 광주교도소 부지 안에 있는 무연고묘지를 해체하면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 구를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연고묘지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으나 가족 등 연고가 없어 매장한 곳으로 현장에서 발굴된 유골은 현재 '함평 국군통합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오 법무부 장관대행과 문찬석 광주지방검찰청장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유골들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실종자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원미상의 유골들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식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연합단체인 ‘5월 단체’의 한 관계자는 “무연고 사망자는 신원 표식이 있는 만큼 만약 이런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된다면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16일부터 무연고묘지가 포함된 해당부지를 정비하다가 이 유골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된다.

법무부는 옛 광주교도소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에게 법률교육과 법무부 활동을 홍보하는 시설인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전기차 전환 속도 더 늦춘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지 하이브리드 생산 더 ..
대우건설 역대 최대 도시정비 수주 눈앞, 이강석 경쟁입찰 다음 수 어떻게 할까
중국 증시 1년만에 최저치로 하락, 엔비디아 AI 반도체 구매 허가 가능성에 타격
안랩 해외진출 20년 넘었는데 매출 비중 여전히 한 자릿수, 강석균 AI보안 앞세워 아..
iM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 11월 숏리스트·12월 최종후보 선정
AIA생명 차기 대표에 AIA중국법인 CFO 리오 응 내정, "성장 기회 모색"
[오늘Who] HLB '리픽투' 허가로 신약사업 확장 시동, 진양곤 계열사 늘린 전략 ..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맛보기'에 그쳐, 미국과 중국 관계 회복 여지만 남겨
[박혜린 기자의 내돈내굴] '제2의 월급' 만드는 배당투자, 분배율만큼 중요한 것은 지..
형지I&C 최혜원 체제 10년 만에 코스닥 상폐 기로, 주력 브랜드 부진 메울 성장축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