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는 18일 영등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협력회사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 정준희 현대패션 대표(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가 1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랜드월드>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랜드월드는 성과 공유제 관련 진행사업 등을 진행하며 ‘폴리 농색원단 물빠짐 개선 증진제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섬유분야 협력 중소기업들이 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선순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 141억 원을 들여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금을 조성해 구매조건부사업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비용을 지원하고 협력회사와 성과공유제모델 개발 등에도 힘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혁신기술 구매 상담회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해마다 우수사례를 선정해 홍보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