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전KPS 목표주가 높아져, "해외사업 매출 꾸준히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2-16 08:0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K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해외사업 매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전KPS 목표주가 높아져, "해외사업 매출 꾸준히 늘어"
▲ 김범년 한전KPS 사장.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한전KPS 주가는 3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한전KPS가 중장기적으로 해외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54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0.4% 줄어드는 것인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다.

4분기 300억 원 이상의 인건비 환입이 기대된다.

한전KPS는 해외사업에서 매출 증가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전KPS는 최근 파키스탄 파우지파운데이션과 발전소, 산업설비 등의 운영 및 유지(O&M)사업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세웠다. 파우지파운데이션은 한전KPS가 2009년부터 운영 및 유지작업을 맡아온 다하키 발전소의 모회사다.

한전KPS는 파우지파운데이션과 합작회사를 통해 앞으로 파키스탄지역에서 운영 및 유지사업의 추가 수주 등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경상정비 매출 등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한전KPS는 장기적으로 국내 원전이 축소하더라도 최소한 수년 동안은 안정적 배당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또 한전KPS가 원전 폐로사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