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전 울산시장 김기현 검찰조사, "청와대 하명수사 배후 밝혀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15 16:3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 울산시장 김기현 검찰조사, "청와대 하명수사 배후 밝혀야"
▲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15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시장은 15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짓밟은 3.15부정선거에 비견되는 사건”이라며 “사건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시장으로 일할 때 비위첩보에 관해 들었느냐는 질문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뒤 몇 달 안지나서 ‘김기현 뒷조사한다’는 소문이 계속 들렸다”며 “청와대에서 지시했다는 얘기가 많이 들렸다”고 대답했다.

김 전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자신의 측근들을 무리하게 수사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황 청장은 이와 관련해 당시 수사는 토착비리 등을 뿌리뽑기 위한 것으로 혐의를 알고도 수사를 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한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당시 비위첩보를 두고도 경찰청에서 받았을 뿐 청와대에서 내려왔다는 사실도 몰랐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신림4구역 최고 32층 992세대 주거단지 추진, 서울시 신통기획 확정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유의동
신안산선 사고 재발 막는다, 국토부 "민자철도 입찰에 안전 배점 강화"
트럼프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총성 울려 피신, 용의자 체포돼
롯데 신동빈 베트남 현장경영, "식품·유통 성장 고무적, 신사업 힘써달라"
비트코인 1억1550만 원대 상승, 주간 저항선 부근서 상승세 제한 가능성
[베이징모터쇼] 지커·샤오펑이 곧 한국 출시할 전기차는 이것, 폭스바겐·아우디도 중국형..
[베이징모터쇼] 현대차 대표 호세 무뇨스 "중국서 판매 매년 9% 성장 목표"
서부발전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 속 조직개편, 이정복 신재생 1위 도약 겨냥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 중국 '미소', 전기차용 LFP배터리 부재 K3사 '난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