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 3번 고개 숙여 사과, 롯데 경영권 사수 의지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8-03 15:2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여러분께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진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번이나 고개를 숙였다.

  신동빈 3번 고개 숙여 사과, 롯데 경영권 사수 의지  
▲ 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김포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신 회장은 3일 오후 2시40분경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다툼이 벌어진 데 대해 사과했지만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회장은 “한국에서 회장님 옆에서 임직원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 롯데를 키워 왔다”며 “이런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총괄회장님 창업정신에 따라 국내에 있는 우리 그룹이 빨리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게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제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판단력을 묻는 질문에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아 여지를 남겼다. 다음은 신 회장의 일문일답이다.

-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확한 지분 구성을 밝혀달라.

“지분 부분에 대해서 여기서 이야기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여태까지 확보한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얼마나 되나?

“그 부분에 대해서도 여기서 이야기 할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일본에서 어머니를 만났는가?

“전화로 통화했다. 그런데 내용에 대해서 여기서 얘기할 수 없다.”

- 신 총괄회장과 마지막으로 만난 적이 언제인가? 신 총괄회장이 정상적 경영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인가?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7월 8일이나 9일 만났던 걸로 기억한다.”

- 신 총괄회장은 정상적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인가?

“그 부분은 대답하기 힘든 부분이다.”

- 신 총괄회장과 신 전 부회장과 만나는가?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겠다.”

-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날짜는 잡혔나?

“조금 기다라는 것이 나은지 이사회가 법적 절차 통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 롯데는 일본기업인가?

“한국기업이다. 95%의 매출이 한국에서 나온다. ”

- 신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해임지시서를 공개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법적인 효력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하나은행장 이호성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 정진완 추천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5936억으로 72% 증가, "역대 최대 실적"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