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이용섭 "광주 청렴도 최하위 부끄럽다, 공직자다운 처신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2-10 14:4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을 놓고 공직기강 관리에 나섰다.

이 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청렴을 혁신, 소통과 함께 3대 시정가치로 제시하고 수없이 강조했지만 이런 결과를 받아 충격적이고 부끄럽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고 시민들께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25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용섭</a> "광주 청렴도 최하위 부끄럽다, 공직자다운 처신해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 시장은 “우리는 공무원”이라며 “공직자답지 않은 처신을 삼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당원 모집 등과 관련해 일부 공직자가 검찰수사를 받는 것을 놓고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줄을 서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있으면 걸맞은 책임을 묻겠다며 광주시 공직자들에게 경고했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준수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감사위원회, 혁신정책관실 등 담당 부서는 물론 모든 부서가 뼈를 깎는 자세로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달라”며 “김영란법 규정이 관행과 정서에 비춰 불합리한 측면도 없지 않지만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려면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 종합청렴도는 전체 5등급 가운데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018년보다 2계단 하락한 수치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제주도와 함께 가장 낮은 등급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코스맥스 중국과 미국 법인 매출 성장, 해외법인 손익 개선에 주목"
메리츠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 영업적자, 영화드라마는 흑자전환 전망"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다
코스피 미·중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비트코인 1억7334만 원대 상승, 커진 변동성에 전문가 전망 엇갈려
비수기 3분기에도 웃은 카카오, AI 서비스로 '카카오톡 개편 논란' 잠재울까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4분기 부진 완화, 안정적 체력 유지"
산업장관 김정관 "3500억 달러 투자금 증액 요구는 없다" "새 제안 와서 검토중"
[오늘의 주목주] '반사수혜 기대' 고려아연 19%대 상승, 코스닥 HLB 6%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