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사 재입찰하기로, 서울시 권고 수용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09 18:5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재입찰 절차를 밟기로 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방안을 이사 10인 전원 동의로 가결했다.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시공사 재입찰하기로, 서울시 권고 수용
▲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전경. <연합뉴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애초 ‘시공사 재입찰’과 ‘위반사항을 제외한 시공사 제안서 수정’을 놓고 고민했지만 재입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서울시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15일 예정됐던 ‘시공사 선정 총회 연기’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15일 조합원 총회가 아닌 대의원회 투표로 시공사 재입찰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만 2조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시공권 경쟁을 벌였지만 이번 재입찰 결정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입찰 과정에 과열경쟁 등 문제가 있다는 특별점검 결과를 11월26일 발표했다. 검찰은 11월29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수사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파월 금리인하 발언'에도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엔비디아 4%대 내려
미·중 갈등 고조에 안보 관련주 투심 개선 기대, 하나증권 "성안머티리얼스 유니온머티리..
메리츠증권 "하이브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대형 프로젝트 비용 반영"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DB증권 "한미약품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북경한미 실적 회복 전망"
[채널Who] 해킹사고로 겹악재를 맞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은?
'안과 명가' 삼천당제약 경영 맡은 '오너 사위' 전인석, 신약개발 전문경영인처럼 뛰다
삼천당제약 오너 윤대인 아들 윤희제 회사 인산엠티에스,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승계 통로 '..
삼천당제약 경영-사위 전인석 소유-아들 윤희제 구도로 가나, 지배회사 소화의 윤대인 지..
[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조석래 및 조현준 조현문 조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