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혼조, 미중 무역협상 지연 우려와 감산 확대 전망 맞물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04 08:0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올랐지만 브렌트유는 떨어졌다. 
 
국제유가 혼조, 미중 무역협상 지연 우려와 감산 확대 전망 맞물려
▲ 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올랐지만 브렌트유는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지연 가능성을 들면서 유가는 하락했지만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폭이 제한됐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0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5%(0.14달러) 상승한 5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2020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오후 3시39분 배럴당 0.16%(0.10달러) 내린 6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무역협상에 데드라인(마감기한)을 지니고 있지 않다며 협상을 내년 미국 대선 이후까지 미룰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면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선거 이후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규모를 기존 120만 배럴에서 160만 배럴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