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임직원의 인공지능 역량 높이는 교육과정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03 10:4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3일 임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M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임직원의 인공지능 역량 높이는 교육과정 도입
▲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경기 평택 포승공장에서 딥러닝 분석 기법을 활용해 전동조향장치의 센서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AIM은 ‘AI for Mobis’의 줄임말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AIM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 △인공지능 전략과정 △인공지능 심화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직원들의 다양한 수준을 고려해 기초와 심화과정,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5개월 동안 업무에서 벗어나 파견 형태로 교육을 받는다. 2개월 동안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나머지 3개월은 현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16명의 직원을 선발했으며 2020년 4월까지 이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이론, 데이터 처리, 분석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인공지능 전략 과정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직운영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조 과정 혁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따른 디지털 전환 등으로 교육이 구성된다. 

인공지능 심화 과정은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모비스 직원 전체의 기본적 인공지능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코딩 능력 향상과 머신러닝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정창모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인공지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연간 2회, 회당 6개월씩 직무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해마다 20명가량의 실무 중심 현장 인공지능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