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점유율 1위 되찿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27 16:3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7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올레드패널 채택에 힘입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점유율 29%를 차지해 1위를 탈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점유율 1위 되찿아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분기 점유율 21.3%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4분기까지 1위를 달리다가 2019년 1분기에 중국 BOE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확대에 힘입어 1위에 복귀했다. 3분기 아몰레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4600만 대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보였다.

반면 저온폴리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 LCD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4400만 대에 그쳤다. 아몰레드 출하량이 저온폴리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  LCD 출하량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비드 시에 IHS마킷 전무는 “2019년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하이엔드 모델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며 “품질과 공급능력 등 아몰레드 기술에 강점이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BOE의 점유율은 2분기 23.8%에서 3분기 19.6%로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3위인 티엔마의 점유율은 12.3%에서 12.5%로 소폭 올랐다.

IHS마킷은 중국 업체가 아몰레드 제조기술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