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중국 지적재산권 보호에 무역협상 진전 기대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26 08:1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했다.

26일 오전 7시56분 기준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59포인트(0.34%) 상승한 2만7970.21에 거래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중국 지적재산권 보호에 무역협상 진전 기대
▲ 26일 오전 7시56분 기준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4.59포인트(0.34%) 상승한 2만7970.2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4.19포인트(0.46%) 오른 3124.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15포인트(0.8%) 상승한 8588.04에 거래됐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26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특허와 저작권 등의 영역에서 권리 침해와 관련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식재산권 문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최근 국무원의 발표는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에서 1차 무역협상과 관련한 긍정적 발언들이 이어지고 그에 따라 산업재와 애플 관련주들이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또 유럽연합(EU)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더욱 늘릴 계획을 발표한 점도 증시 상승에 보탬이 됐다.

서 연구원은 “유럽연합의 국제무역위원회 위원들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늘릴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분쟁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우버 주가가 장 초반 2%가량 하락했다. 영국 런던이 우버의 영업면허를 갱신하지 않은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경제지표 역시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전미활동지수가 –0.71로 9월(-0.4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