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삼성전자 주가도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보였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18일 오전 SK하이닉스 주가는 장중 전날보다 1300원(1.53%) 오른 8만6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주가는 5일 8만5400원까지 오른 이후 9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D램업황이 개선되고 SK하이닉스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연초를 시작으로 D램 가격의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 주가도 이 시기에 강세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도 이날 장 초반에 52주 신고가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전날보다 100원(0.19%) 오른 5만3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해 5만3400~3600원 선을 오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