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공동개발 프로젝트에서 매출 감소로 3분기에 적자를 봤다.
한빛소프트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억 원, 영업손실 5억 원, 순손실 18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감소했다.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고 순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3분기 공동개발 프로젝트 매출이 줄었다. 한빛소프트는 스퀘어에닉스와 PC 및 콘솔 플랫폼 게임 1종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매출이 스케줄에 따라 줄면서 3분기 매출이 감소했으나 4분기에는 회복할 것”이라며 “효율적 자금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권을 사용해 낚시게임 ‘도시어부M을 10월 출시한 데 이어 ‘퍼즐오디션’, ‘란부 삼국지난부’ 등 새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의 출시지역도 확대한다. 태국에 이어 대만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빛소프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 교육, 건강관리, 드론, 블록체인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