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1-14 1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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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자체 모바일앱 ‘포켓CU’에서 DGB대구은행의 소액 적금상품을 판매한다.
BGF리테일은 30일까지 ‘포켓CU’를 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상품 판매를 위한 모바일창구로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 BGF리테일은 30일까지 ‘포켓CU’를 대구은행의 ‘내가 만든 보너스적금’ 상품 판매를 위한 모바일창구로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 BGF리테일>
이 적금상품은 최고금리 연 2.7%(변동 가능)로 세전금리가 6개월 만기상품은 최저 연 1.75%~2.35%, 1년 만기상품은 최저 연 2.1%~2.7%다.
비대면채널 신규 가입, 마케팅 활용 동의, 자동이체 횟수, 원금 합계 등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각 조건마다 연 0.2%씩 추가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1인 1계좌, 자유적립식이며 월 납입금액은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로 6개월 만기와 1년 만기 상품으로 나뉜다.
적금에 가입하려면 포켓CU의 ‘CU X DGB대구은행 콜라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DGB대구은행의 상품가입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며 입출금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이 모바일로 이뤄진다.
BGF리테일과 DGB대구은행은 최근 편의점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상권을 넓히면서 모바일앱을 통한 집객효과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DGB대구은행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판매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