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호주 석탄기업과 인재육성 펀드 조성, 최정우 "기업시민 구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1-13 19:22: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호주 석탄기업과 인재육성 펀드 조성,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기업시민 구현"
▲ (왼쪽부터) 라인홀트 슈미트 얀콜 최고경영자(CEO), 후춘 왕 얀콜 부회장, 로스 켈리 클론타프재단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강성욱 포스코 원료1실장. <포스코>
포스코가 세계 3위 석탄공급기업과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포스코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2006년부터 포스코에 석탄을 공급하고 있는 얀콜과 ‘GEM 매칭펀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EM에는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사회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라인홀트 슈미트 얀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얀콜은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매해 5만 달러씩 출연해 10만 달러를 조성하고 한국과 호주에서 1년씩 번갈아가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두 회사는 조성된 기금을 지역 장학사업, 안전 및 환경 개선활동, 협력사 교육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에 쓰기로 했다. 

2020년에 첫 사업으로 호주 원주민 후원단체인 클론타프재단과 함께 원주민의 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론타프재단이 지원하는 학생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1년 동안 채광, 광물이송 등 광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얀콜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2021년 한국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은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다른 해외 원료공급기업과도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공생가치 창출을 중심에 둔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정우 회장은 "GEM 매칭펀드를 통해 호주 지역사회 안에 기업시민 공생가치 창출에 보탬이 되고 얀콜과 비즈니스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