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3분기에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607억7700만 원, 영업이익 56억5600만 원, 순이익 28억5900만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89%, 순이익은 100% 증가했다.
9월에 출시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덤 오브 히어로’가 일본시장에서 성공하고 일본 자회사가 내놓은 신작들도 흥행해 해외매출 호조를 보였다.
해외매출은 2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지난 분기와 비교해 5% 성장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2019년에는 자체개발한 게임들이 한국과 해외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개발 지식재산을 육성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온라인게임 ‘아바(A.V.A)’ 지식재산을 인수해 게임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한국과 일본, 세계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오위즈는 ‘피망 뉴맞고’와 ‘섯다’, ‘피망 포커’ 등 인기 게임의 PC판과 모바일판을 통합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 개발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