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보장영역을 넓힌 종합보험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노인장기간병 5등급과 뇌전증(간질) 등 새로운 보장영역을 더한 종합보험 ‘참좋은 훼밀리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은 노인장기간병 5등급과 뇌전증(간질) 등 새로운 보장영역을 더한 종합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
참좋은훼밀리플러스는 노인장기간병 등급 5등급에도 장기간병요양진단비를 보장한다.
국가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노인장기간병등급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매기고 있다.
노인장기간병 등급 1~4등급을 보장하는 보험상품들은 많지만 5등급을 보장하는 상품은 없어 노인장기간병 등급 5등급은 보험상품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이 보험은 뇌전증 진단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포함되지만 국가에서 보장하는 4대 중증질환에는 포함되지 않아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전립선 비대증과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을 위한 진단비도 지원한다.
이 질환들은 수술이 아닌 시술, 약물, 주사 등을 통해 치료 받을 수 있지만 기존 보험상품들이 보험금 지급요건을 ‘수술’로만 제한하고 있어 치료를 위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었다.
이 보험에는 질병후유장해, 요료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등을 비롯한 20종의 담보도 새롭게 추가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이 고객에게 필요한 신규 위험을 보장하고 기존 담보들의 보장은 더욱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