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왼쪽)과 이호영 연세대 기업윤리연구센터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연세대학교와 사회공헌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측정하는 계량화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금융은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연세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사업 관련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효과, 영향력 등을 계량화해 측정하고 앞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목적이다.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금융 사회공헌사업의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경영대학에서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호영 연세대 기업윤리연구센터장은 “신한금융과 산학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에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개발하고 향후 사회공헌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