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11-04 1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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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서비스 하나멤버스가 누적 사용건수 9800만 건을 넘어섰다.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10월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 건을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
▲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10월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 건을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유롭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하나멤버스의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는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650억 원에서 2019년 10월 말 누적기준 약 19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출시 후 4년 동안 누적기준 약 5300억 원이 사용된 셈이다.
하나머니는 KEB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기 출금 및 계좌송금, 하나카드 대금결제, 편의점·극장 등 일반상점 결제, 대만·태국 등 해외결제, 앱 내 쇼핑에 포인트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11월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고객이 하나멤버스 앱에 접속해 하나머니 포인트 현황을 확인하면 최대 100만 원의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하나멤버스 4주년 생일파티’,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그 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손님이 보유한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다양한 제휴처와 교환하도록 해 손님과 파트너회사 모두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