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벤츠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 한국 출시, 가격은 1억500만 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0-21 18:1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순수전기차가 한국에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전기차 브랜드인 EQ의 ‘더 뉴 EQC’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벤츠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 한국 출시, 가격은 1억500만 원
▲ 더 뉴 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모델로 꼽힌다. 

2018년 9월 스웨덴 아티펠라그 아트 뮤지엄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해 3월 한국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도 전시됐다. 

독창적 디자인과 새 구동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성능, 다양한 편의성 등을 갖춰 한국에서 친환경차시장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대한다. 

더 뉴 EQC에는 다임러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가 만든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으로 309km를 달릴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QC의 전력소비를 줄이고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앞쪽 차축과 뒤쪽 차축에 다른 특성의 전기 구동장치를 적용했다. 

더 뉴 EQC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f·m의 힘을 낸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에는 도로 주행에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해주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반대쪽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을 감지했을 때 스스로 제동을 거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더 뉴 EQC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 ‘MBUX’가 탑재됐다. 운전자가 음성인식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기능도 조절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구매고객에게 충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더 뉴 EQC를 사면 가정용 충전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거나 공용 충전소를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준다. 

더 뉴 EQC의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억5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