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부터 새 게임 본격적 출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0-21 09:2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2020년부터 새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부터 새 게임 본격적 출시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펄어비스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펄어비스 주가는 2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펄어비스 3분기 실적은 부진해도 간판게임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식재산(IP)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 게임 출시에 관한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라며 “펄어비스는 2020년 실적이 ‘레벨업’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41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3% 줄어드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M의 일본 매출이 줄어들었다. 콘솔버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됐지만 매출은 상당부분 4분기로 넘어가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4분기에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시장에 출시되면서 서비스지역이 확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밖에도 펄어비스는 4분기 이브 지식재산의 확장과 신작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에코스의 출시 등도 앞두고 있다. 

황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11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새 게임들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2020년 새 게임들이 출시돼 시장에 안착하면 검은사막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펄어비스의 기업가치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530억 원, 영업이익 30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7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