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교육청 성범죄 연루 직원의 74%는 교사, 이찬열 "제재 강화해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범죄로 조사를 받은 서울시교육청 직원 4명 가운데 3명이 현직교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2016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성범죄에 연루돼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사건은 모두 51건이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성범죄 연루 직원의 74%는 교사, 이찬열 "제재 강화해야"
▲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

51건 가운데 학교에서 아이들을 마주하는 교사의 비율은 38건(74.5%)이었다.

조사를 받은 서울시교육청 직원의 죄목을 보면 강제추행과 공중밀집장소 추행 등이 28건(54.9%)으로 가장 많았다. 성매매가 10건(19.6%)으로 뒤를 이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의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위반으로 교사가 조사를 받은 사건은 모두 14건이었다.

하지만 성범죄 관련 비위를 저지른 교사들에 관한 불이익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현행법에는 공무원연금 제한 사유에 성범죄가 포함돼 있지 않아 성범죄를 저질러 당연퇴직해도 공무원연금을 문제없이 수령하고 있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관한 제재가 약하고 퇴직한다고 해도 연금 수령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교육공무원의 성의식 미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월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연금을 삭감하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소관위에 계류하고 있다”며 “가르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그 죄질이 악랄한 만큼 가해자를 교육 현장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490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에 투자 심리 개선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도 파르나스도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로 대규모 자금조달 기반 확보,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최태원 SK하이닉스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 더해 일본 정부 인허가 '..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