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2019-10-07 16: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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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제품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7일 타이어 2개 제품이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 ‘2019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는 7일 타이어 2개 제품이 ‘2019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상을 받은 제품은 승용차용 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과 스포츠타이어 ‘엑스타 PA51’이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심사영역은 제품과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 5개로 구성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제품영역의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은 승용차용 타이어 ‘마제스티솔루스’의 후속제품이다. 옆면(사이드월)에 빛의 각도에 따라 겉모양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무늬를, 접지면(트레드)에는 기하학적 무늬와 곡선으로 이뤄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엑스타 PA51은 북미에만 출시된 사계절용 타이어로 옆면에는 레이싱깃발 모양 패턴이 새겨져 있고, 접지면에는 홈이 비대칭으로 나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지닌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력을 다져 뛰어난 디자인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