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K5 쏘렌토 포함 신차 출시로 영업이익 개선세 가팔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07 11:3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올해 말 K5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개선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내수시장에서 신차 출시 싸이클의 총성을 울렸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내수에서 신차효과가 매우 선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 K5 쏘렌토 포함 신차 출시로 영업이익 개선세 가팔라
▲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기아차는 6월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 ‘K7 프리미어’ 출시를 시작으로 7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셀토스, 9월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등을 연달아 내놨다.

11~12월경에 K5의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 출시가 예정된 데다 내년 2월경에 쏘렌토의 완전변경모델도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신차 투입에 따른 판매 증가가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이미 3분기에 판매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식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아차의 3분기 국내 판매량은 모두 13만2천 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5%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판매량이 9% 감소했던 것과 비교할 때 판매 개선의 조짐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 연구원은 “신차 사이클에 힘입어 기아차의 이익 개선이 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